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종헌, 이은자)와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헌, 공수성) 공동주최로 11일 2021년‘제9회 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1일 부터 이번달 30일까지 2개월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금명, 참솔(주), 통영동백커피식물원, 도산법송탁주, 에이앤비(주) 더카트인통영 등 총 11개의 기업, 단체,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좀도리 나눔, 사랑의 밑반찬 키트 및 실버카 전달을 실시하였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가 취소되었으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도 행사는 개최하되 비대면 및 행사를 축소하여 실시하였으며, 매 행사 시 최소인원 참석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행하였다. 

 5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력으로 집수리가 불가한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를 방문하여 우수관로 정비 및 담벼락 도색,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6월 중 차상위계층 1세대의 전기수리 및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에는 직접 담근 물김치와 후원받은 물품(밑반찬, 부식류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밑반찬 키트 50세트를 준비하여 관내 저소득계층 50세대에 전달하였다. 물김치, 라면, 파프리카 등 후원물품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집에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19세대에 노인활동보조기 19대를 전달하였다. 

 박종헌, 이은자 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9회에 걸쳐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대와 욕구에 맞춰 힐링과 행복한 동행에 발맞춰 나가는 추진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수성 도산면장은“희망의 도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에 앞장 서는 관내 기업, 자생단체, 개인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희망가득한 도산면을 만들어 주시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는 2009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뜻있는 기업체들이 모여 시작한‘사랑의 밑반찬 나누기’행사를 모태로 하여 2012년 제1회 도산사랑 자원봉사대축제로 발전하였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주거환경 정비(청소, 도배, 전기수리 등), 밑반찬 지원, 실버카 전달, 환경 정화 활동 등 관내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도산지역 자원봉사 대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