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꿈이랑도서관에서는 24일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통영시립산양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자료실 내 치매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치매 극복과 관련된 도서와 간행물 등을 비치했으며, 현재 꿈이랑도서관에서도 치매관련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 꿈이랑도서관 동백의 주방에서 9월 30일부터 4주간 경도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요리체험과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힐링 푸드테라피” 수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에서 치매정보 허브를 구축하여 최신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인식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꿈이랑도서관은 문화소외계층 없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