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한산 외항항 선정 50억원 확보,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계획 -
- 통영시 2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 사량·욕지·한산 5개소, 사업비 400억원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한산 외항항이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전국 151개 시・군・구로부터 사업 공모를 접수해 통영시 외항항을 포함한 총 31개소를 최종 대상지(도내 6개소)로 선정했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소규모 어항의 안전수준을 확보하는 사업(유형3)에 한산 외항항(50억)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사업은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으로 태풍 내습 시 어업활동 보호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확보하고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해 방파제 연장, 기항지의 기능 강화를 위한 접안시설 확장 등으로 어촌・어항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기존 추진하던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과 소규모 어항의 안전수준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사량 대항항・욕지 도동항・한산 용초항・한산 대항항이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으로 낙후된 어항시설과 기항지시설을 정비하는 등 어촌 안전인프라를 개선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