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과 공간 공유로 지역고유 문화자산 향유기회 제공 -
통영시에서는 2022년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랑협동조합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재학교’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관내 문화소외지역인 도서지역이나, 도심외곽지역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공유 프로그램으로 통영의 문화·예술·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향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와 이랑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재능과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2년 경상남도 공유단체로 지정된 이랑협동조합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1회 2시간으로 이론 1시간 체험 1시간으로 이루어지며,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과정은 “1910, 흑백여행-통영의 항일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운동을 펼친 통영의 청년들이야기이며, 두 번째 과정은 “이순신장군의 리더십-학익진을 펼쳐라.”과정으로 한산도 제승당 방문과 이순신 장군 리더십 체험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과정은 “예술여행 in 통영-예술인의 발자취”로 예향의 도시 통영에서 배출된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네 번째 과정은 “장인집합소 12공방” 조선시대 통제영 12공방 알아보고 공예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는 유치원이나 초중학교 단위로 가능하며 4개의 프로그램 중 1개의 과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일정과 공간 등의 협의를 거쳐 직접 찾아가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도구와 재능기부로 문화소외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