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주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종료

윤덕주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종료

통영방송 0 3,336 2021.11.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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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8일(목) 통영체육관 및 동원고등학교·충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여사 탄신 100주년 기념 제33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가 11월 4일(목) 그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엘리트부뿐 아니라 클럽부를 포함하여 61개팀 9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1월 4일 진행된 엘리트 여자부 결승전 경기에서 수정초등학교(성남)와 방림초등학교(광주)가 맞붙어 34-26으로 수정초등학교가 우승하였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성남초등학교(부산)와 매산초등학교(수원)가 치열한 접전 끝에 성남초등학교가 27-26, 1점 차이로 역전승하였다. 클럽부 경기는 10월 30일 ~ 31일 양일간 진행하여 아산 삼성 썬더스와 현대모비스 유소년팀이 우승하였다.


 엘리트 남자부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고 윤덕주 여사 유가족, 통영시장, 한국초등농구연맹, 통영시체육회, 통영시농구협회장 등이 참여하여 개인상 및 단체상을 시상하였다. 개인 우수상은 방림초등학교 임세운 선수와 매산초등학교 민승빈 선수가 수상을 했고 개인 최우수상은 수정초등학교 이다온 선수와 성남초등학교 이석재 선수가 수상을 했다. 지도자상은 수정초등학교 이형섭 감독과 이미정 코치, 성남초등학교 김선규 감독과 허진성 코치가 수상했다.

  

 통영시와 통영시 농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수 및 관계자 모두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관객은 사전 PCR검사 음성자 또는 백신접종 완료자인 학부모 20명으로 한정하여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금년 초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올해는 고 윤덕주여사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11월 3일 방열 전 대한농구협회장 및 박한 전 대한농구연맹회장을 비롯하여 한국 농구계의 원로들과 윤덕주 여사의 유족, 한국초등농구연맹, 통영시 농구협회, 통영시 관계자 등이 윤덕주 여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산양읍 묘소를 방문하여 여사님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대회를 통영에서 개최하게끔 지원해 준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만큼 전국의 농구 꿈나무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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