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청년층에게 부담이 되는 주거비용 경감을 통해 청년 주거안정화를 도모하여 통영 정착을 돕고자 ‘통영시 청년 셰어하우스 1호’를 개소했다.
청년 셰어하우스는 북신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통영시 청년에게 저렴하게 주거지를 공급하는 공유형 주택으로, 청년 2명이 함께 거주하며 침실은 개별로 쓰고 거실·주방·욕실 등의 공간은 함께 사용하는 형태이다.
입주자에게는 보증금이 지원되며, 월 임대료는 1호당 8만 원 정도로 최장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통영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통영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여 현재 1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청년 셰어하우스 1호를 시작으로 청년이 주거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통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 수 있는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