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인생이 연극이다!' 공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통영시 내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놀이로 이해된 연극수업을 통해 긍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해 06월~11월 6개월 동안 문화콘텐츠 창작소 ‘담와’와 연계하여 ‘인생이 연극이다!’를 진행하였다.
‘인생이 연극이다!’는 문화답사를 통해 통영 곳곳에 살아있는 설화를 찾고, 공연 관람을 통해 식견을 넓히며, 대본연습을 하여 공연을 하는 연극프로그램이다.
수개월 간 준비한 연극작품 ‘해평열녀’는 코로나로 인하여 관람객을 모을 수는 없었지만, 참여자들의 목소리와 직접 만든 인형으로 인형극을 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http://www.tycwc.or.kr/bbs/board.php?bo_table=gallery_01&wr_id=1510 공개 하였다.
인생이 연극이다! 참여자들이 “살면서 나의 이야기를 누구 앞에서 꺼내본 적이 없는데 이곳에 와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실 이 나이에 열정을 가지고 어떤 일에 임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죠. 내가 어떤 일에 이렇게 몰두할 수 있다니!”, “코로나로 인해서 바깥생활이 제한되고 많이 답답했는데.. 연극수업을 통해 많이 해소되었어요! ” 라고 생생한 참여소감을 전해주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코로나로 인하여 잦은 휴관과 재개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정을 다하여 참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이용자들이 느낄 정서적 소외감 감소를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