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민자유치로 체류형 고급 관광휴양단지로 개발
-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청신호 밝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레이트 자산운용 본사에서 하이엔드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한 7,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8기를 출범하면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민간투자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고, 지난 3월에는 용남면 원평리 일원에 대한 고급 호텔, 해상리조트, 골프장 등이 포함된 관광휴양단지개발 기본구상을 정하고 민간투자유치에 힘을 쏟았다.
이번에 체결한 MOU에는 바다온천을 개발한 ㈜중앙HK(대표 허호영)와 코레이트 자산운용(대표 송태종)이 7,000억 원을 투자해서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데, 용남면 원평리 일원 1,923,967㎡에 용출온도 45도 일일취수량이 1,100톤에 달하는 양질의 바다온천수 기반의 고급 호텔&리조트와 몰디브형 해상호텔, 고급 풀빌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27홀 골프장이 들어서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편익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호텔&리조트 경영은 브랜드 파워가 높은 글로벌 호텔 그룹을 유치해 체인경영방식으로 운영 차별화를 위해 협의가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천영기 시장은“미래의 통영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융합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재 도약할 것이며, 이번 관광휴양단지 조성 민간투자유치 MOU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1,4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건립 MOU를 체결한바 있고 이외에도 다수의 대기업과 민간투자유치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두드러진 민간투자유치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