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광도면지사협, 가구 리사이클링으로 취약계층에게 나눔  -

  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금석, 김영민)는 지난 25일 용남면 소재 온담목공방(대표 박자연)에서 가구 리사이클링으로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경상남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수업에 지역주민 3명이 참여해 여가문화생활 체험의 기회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4회차 수업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된 지역 주민 3명이 함께 참여했다. 수업은 나눔 받은 원목 책상을 트레이(쟁반)로 리폼하는 첫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각자가 원하는 트레이 모양을 디자인으로 한 후 기계로 나무 표면을 다듬고 조립한 후 사포로 나무를 다듬었다. 다음 수업에서는 오일스텐 작업으로 마무리한 후 완성품은 참여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나눔 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은“특별한 취미생활 없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위원들의 도움으로 서툴지만 내 손으로 직접 가구를 만들며 완성품이 되어 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즐거움을 느꼈다”며 “반복되는 일상에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광도면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나눔받은 가구를 지역주민들과 위원들이 함께하여 더욱 보람되고 뜻깊은 수업이 된 것 같다”라며 “이번 공방 수업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변의 지치고 힘든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소외 없는 복지, 행복한 광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