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간 뜨거운 감동 속 대단원의 막 내려 -
통영시(시장 천영기)에서 12년 만에 개최되는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많은 도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비와 강풍으로 인해 대회 진행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환영리셉션과 개회식을 접목시키는 사상 초유의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내빈을 초청해 진행하는 환영리셉션과 개회식 공식행사를 통합해 간소화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해 시민 중심의 대축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전국노래자랑 통영시편 입상자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18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스포츠7330 실천다짐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KDO 한국대표선발전에서 1등을 한 제이킹덤의 댄스 공연, 뉴진스님의 DJ 공연, 화려한 레이저 불꽃쇼로 가을하늘을 수놓았으며, 식후행사인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은 이하린, 홍원빈, 설운도, 송가인, 나상도 등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열풍의 주역들이 총 출동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영시 공무원을 비롯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교통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전문경호업체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인적자원을 투입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약속의 땅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을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이 하나 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승부와 경쟁이 아닌 만남과 축제의 한마당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