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8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어선 안전 조업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284개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영길)로부터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대책회의를 통해 투척용 소화기 보급으로 실질적인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함께하였다.
투척용 소화기는 초경량으로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발화지점 근접 소화가 불필요해 화재 진화 시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아 초기 진화에 효과적으로 특히, 지난 5일에는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기관실 화재가 발생하였을 당시 선장이 선내 보관 중이던 투척용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하여 대형 피해 사고를 예방한 사례가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투척용 소화기는 통영서 관내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보급 지원하여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