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중학교 통학선 해상통학 안전지도 실시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지난 16일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경남 유일 통학선이 있는 통영 도서지역의 한산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통학선 해상통학 안전지도를 실시하였다.
도서지역의 학생들은 매일 통학선을 타고 한 시간 가량 이동하여 학교를 등·하교한다. 평소에도 배를 타고 내리는 것이 위험한 일이지만 기상 악화에는 더욱 더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영교육지원청에서도 해상교통 안전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이 날은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통학선을 이용하여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하교 지도와 더불어 통학선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통학선을 이용하는 한산초 6학년 박00은 “통학선이 있어 안전하게 학교로 가고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 라고 말했다.
손승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배를 타고 등·하교 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힘들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또한 “도서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