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6월 15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주재로 열린 점검보고회에서는 3억 이상 사업과 재정집행 상황 점검, 향후 실적 향상 대책 등 신속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됐다.
통영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집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해결 방안을 찾아 상반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선결제․선구매를 통한 소비 부문 집행을 최대한 확대하고, 앞당겨 집행 가능한 예산은 최대한 당겨 집행하는 등 남은기간 동안 행정력을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방 재정의 경기 보강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집행률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