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해양환경과 수생태계 변화로 많은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부가가치인 해삼 양식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총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해삼 서식기반 조성 사업과 해삼 씨뿌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며,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해삼 서식기반 조성사업 1개소, 해삼 씨뿌림사업 10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통영시는 고부가가치인 해삼 양식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산분야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침체된 수산업의 활력화와 어업 소득 증대 및 수생태계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밖에도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영바다목장 관리사업,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 대구 수정란 및 자어 방류사업,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청정해역 통영바다의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관리를 통한 생태계의 회복과 어촌 사회 발전, 나아가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