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최정권)는 3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면마스크 200여 장과 방역에 사용할 유류 (100만 원 상당)를 중앙동(동장 안길이)에 전달했다. 

 기탁된 면마스크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모두 배부할 예정이며 감염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마스크와 함께 전달된 유류 역시 통영시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역과는 별도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율방재단에서 중앙시장, 동피랑, 시내버스정류소, 강구안 등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방역소독에 사용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정권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마스크 기부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길이 중앙동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종식 시기까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앙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