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9월 23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남도 주관으로 제6차 ‘찾아가는 자치분권 작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자치분권 작은 토론회는 올해 1월,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주민의 참여와 권리도 확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와 자치분권 현안 공유를 위해 마련되었다.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백현백),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산양읍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 정원식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의 자치분권에 관한 특강 이후 주민자치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백현백 협의회장은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며 “경상남도, 통영시 집행부에서 앞장서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정책들을 발굴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따른 문제점, 개선 의견을 잘 수렴하겠으며,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