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강기중) 15 경찰 서장실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크게 기여한 창원시 거주 모범택시 운전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6일 통영경찰서 관내에서 카카오뱅크 직원을 사칭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기존 대출 상환금 명목으로 4,900여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발생했다.
이에 통영경찰은 CCTV분석 등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여 피의자가 타고 온 택시 운전사인 A씨와 연락을 취해, 지난 1일 17:00경 A씨의 택시에 피의자가 다시 탑승하여 대구에서 창원으로 이동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즉시 위치 추적해 검거햇다.
피의자는 5월 중순 경 부터 자난1일 까지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일대에서 19회에 걸쳐 4억1,000여만 원의 피해금을 수거 전달한 피의자 B씨를 택시 운전사 A씨의 제보로 검거하였다.
택시 운전사 A씨는 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 평소 경찰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고제보, 교통 봉사 등 적극적으로 경찰 업무에 참여 하고 있다.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범택시 운전사 A씨는“평소 뉴스에서 보았던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나 많이 놀라웠지만, 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게 되어 다행이고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