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는 지난 10월 8일(금)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청소년문화의집과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을 수탁자로 선정하였다.
시에서는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15일간)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1개 법인이 신청하였으며,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5일간) 2차 공고를 하였으나 추가 신청 법인이 없어 1개 법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통영시는 한국해양소년단 남부연맹이 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는 연이용인원수가 평균 7만명 이상으로 경남의 청소년 수련원과 유스호스텔 중 가장 인원수가 많은 수련시설로 운영하였다는 점, 여성가족부 주관 종합평가에서도 3회 연속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점 등 우수한 운영실적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프로그램 등 운영계획이 우수하다고 인정하여 수탁기관 선정심의원회에서 신규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 선정에 따라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은 통영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연말에 신규개소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21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간, 청소년 수련원은 2021년 12월 13일부터 2026년 12월 12일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만큼 청소년 시설의 건전한 운영이 될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수 및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청소년의 거점 활동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