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통영시 체육회장 후보자가 상대 후보인 안휘준 후보가 위법한 사전 선거운동 행위를 했다며 사법기관 고발과 함께 후보직 사퇴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인 안 후보가 지난 9월 25일 저녁 7시경 통영시 소재 모식당에서, 산악회 모임을 명분으로 통영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사무국장, 체육회 직원 및 통영시 산악회장(현,대의원), 사랑산악회 회장(현,대의원), 산악연맹 회장(현,대의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상임부회장 B씨로 하여금 식사를 제공하게 하는 등,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선거의 중립성 규정을 누구보다 더 엄격히 준수해야 할 체육회 직원 및 임원들이 버젓이 동참하여 참석한 가맹단체 회장들과 회원들에게 묵시적 지지를 유도하는 등의 행위는 선거관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안 후보에게 " 선거인단을 비롯한 모든 통영시민분들께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펴 통영시체육회장 선거는 22일 통영시 실내체육관에서 기호 1번 이정표, 2번 안휘준 후보 2 파전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