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부처와 협력한 효과적 도시숲 모델 제시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도시숲 조성관리 우수 지자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의 예산, 실적, 참여분야 및 현장평가를 종합 평가한 결과로 통영시는 예산확보, 수목식재, 유지관리 및 타부처 협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2024년도 법송산업단지 일원의 미세먼지 차단숲, 죽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자녀안심 그린숲, 통영시청사 및 어린이도서관에 실내·외 정원 조성 등 도심 속 다양한 신규 도시숲을 창출했다. 또한 자체예산을 추가 편성해 시민 생활공간과 밀접한 유휴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 조성된 녹지공간을 유지·관리 하는 데 힘썼다.
특히 시는 환경부「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과 연계한 ‘녹색공간(마을정원, 쌈지숲) 조성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숲 모델로 다른 지자체에도 귀감이 될 만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시의 사업이 시민 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