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윤형철)에서는 처음 만난 여성의 가슴을 수회 만지고 이를 거부하자 여성이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7돈) 1개를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지난 17일 00:33경 ‘처음 만난 남자가 가슴을 수 회 만지고, 금목걸이를 따갔다’라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경찰서 미수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피해자의 구두진술 및 CCTV 확인 결과, 사건 이전 12. 16. 23:50경 동일한 복장으로 미수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과 인상착의가 유사한 사실을 놓치지 않고 해당 민원인을 피의자로 특정하였다.
이에 피의자가 자주 배회하는 통영시 서호동 일대 탐문 수사를 통해 주거지 파악 후 주변 수색 중 귀가하던 피의자를 발견, 피의자로부터 피해품인 금목걸이 1개를 압수하고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교도소 출소 후 누범기간 중 범행을 다시 저지르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발견 즉시 체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