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월 3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50~70대에서 대다수 발병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고 심각한 합병증(신경통, 세균감염 등)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당부되는 질환이다. 예방 백신은 있으나 다소 높은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 백신에 대한 무료 접종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은 통영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365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생백신 1회 접종을 지원하며, 백신 금기자 및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료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대상자 선정 관련서류* 를 지참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 관련서류: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 주민등록등(초)본(전입신고 날짜포함)
백신이 전부 소진될 시에는 당해연도 무료접종이 불가능함으로, 대상자는 사전 전화(☎055-650-6086~7) 문의 후 보건소에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