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 이용율 30%, 도내 시부 1위 -
통영시는 국공립 충무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육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이 경과한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통영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 충무어린이집)가 선정되어 국도비 보조금 약 4억 9천만 원을 확보, 올해 1월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 도남사회복지관 준공에 이어 국공립 충무어린이집 공사가 마무리 되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충무어린이집은 1990년에 준공 된 후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건축물의 안전과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았으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결실로 열손실 없이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외벽 마감재, 에너지 절약형 로이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LED 조명이 설치되어 에너지성능개선 절감률이 26.5%, 냉난방비는 28% 감소하여 연간 16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린이집 재원생의 한 학부모는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실내 환경에 민감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민선7기의 시작인 2018년부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간 금비글로벌어린이집 등 6개소 어린이집의 장기임차 및 공동주택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한 국공립 확충으로 국공립 이용율 30%,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국공립 확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통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