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8일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구축을 앞당기고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과 『어르신센터』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어르신센터』는 경남형 치매관리 체계의 1단계 역할 수행을 위하여 인지저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돌봄과 노인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특화 모델을 정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작년 3월 어르신센터 신규 설치를 위한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하여 수탁기관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작년 10월에 2022년 경상남도 어르신센터 사업 지자체로 통영시가 선정됨으로써 올해부터 어르신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어르신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며,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어르신지킴이 등 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예방 특화사업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어르신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어르신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영시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통영시 관계자는“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고유업무 뿐만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어르신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인지저하 어르신 조기 발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