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7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테러 등 유사상황을 대비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에너지 시설인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에 대해 통영경찰서ㆍ육군 제8358부대 및 국가정보원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통영기지의 자체 방호 인력 운영 실태, 시설 내ㆍ외 감시카메라 등 시설 경계에 필요한 장비작동 상태, 해상부두 및 인접 해역경계 실태와 드론 침입 감시 등 육상ㆍ해상ㆍ대공 입체적 대응역량을 집중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 협조체계를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심화로 국가경제와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중요시설 상대 테러 등 위협에 대한 즉응태세를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김영길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장은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여 금번 국제위기로 인한 국민경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