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지자체·공기업이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를 위한
통영에서의 하루 비치코밍 진행 -
통영사회혁신가네트워크(대표 김지혜)는 지난 22일 통영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안정화활동(비치코밍)을 실시하였다.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중 하나인 이날 행사는 통영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고, 주택관리공단, 통영시, 경상남도, 행정안전부,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통영 아이쿱 생협의 참여와 후원으로 개최 되었으며 참여기관의 직원 ․ 통영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하였다.
산양읍 원항마을, 당포마을 두 군데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행사에 사용된 생수나 도시락 등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고 노플라스틱 약속 행사 캠페인을 진행, 비치코밍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비치코밍 활동이 끝난 뒤에는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모아 UCC영상으로 제작하여 환경 교육의 자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비치코밍데이 in 통영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하루”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비치코밍 행사는 지역 주민,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하는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에 관한 관심 증대 및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비치코밍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해양쓰레기 문제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비치코밍을 직접 해보니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 비치코밍데이 행사는 오는 11월 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2회차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