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제, 시민참여로 그 해법을 찾다”, “로컬푸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다“ 사례발표로 각각 장려상 수상 쾌거 -
통영시는 지난 10월 28일 경상남도가 개최한 ‘2022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통영시 사례 2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협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총 31건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발표하였고, 온라인 도민투표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하여 이날 최종 순위를 가렸다.
통영시는 농축산과의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제, 시민참여로 그 해법을 찾다”사례 및 통영로컬푸드회의 “로컬푸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다”사례 2건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되는 성과 및 민관협치를 위한 시의 노력까지 인정받게 되었다.
농축산과의 사례는 전국 최초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 추진 사례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시민의 아이디어 반영으로 시작된 사업을 민관협업, 기관간 협업 및 사회공헌기업과 협업하여 유휴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제 및 섬마을 활성화 등 지역의 난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고자 한 사례이다.
통영로컬푸드회의 사례는 로컬푸드로 지역사회 공동체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또할머니 프로젝트로 관내 청소년 활동가를 모집하여 교육 후 행복한 공유부엌에서 만든 전통음식(밑반찬)을 매개로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개인 생애사 형식의 공동 저서를 집필하는 활동으로 로컬푸드, 계층과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민관협치의 사례이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 공감e가득 및 시군구 지역혁신사업 공모 선정 등 정부혁신과 사회혁신에 걸친 적극행정·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다각도로 성과를 맺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민관협치 활성화 및 적극행정 ․ 혁신문화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