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0월 4일 화요일부터 수매량(35ton) 확보 시까지 2022년산(産) 동백 씨앗 수매를 시작한다. 통영의 동백씨앗 수매는 전국 최대 규모로 2011년 통영시와 ㈜한국동백연구소가 「통영동백오일 상품화 사업」협약체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매되는 동백 씨앗의 조건은 2022년도 낙과된 짙은 흑갈색 또는 흑색 외관의 씨앗으로 수확·세척 후 10일 이상 햇볕에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매대금은 씨앗의 품질에 따라 Kg당 6,000원(상품)에서 4,000원(하품)으로 책정되며 수매장소인 ㈜한국동백연구소(통영시 해송정 4길 64)에서 당일 판매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수매 첫날 참여한 한 마을이장은 “동백 씨앗 채집은 마을 어르신들의 좋은 소일거리가 되며, 지속증가 추세인 고령인구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명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수 및 수출용 동백화장품·오일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백 씨앗 수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향토자원인 동백 활용을 통한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한국동백연구소(645-2223) 또는 통영시 미래농업과 미래농업팀(650-6615)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