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하기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해안을 시작으로 경남 밀양에 이르기까지 대형산불이 수시로 발생하여, 숲이 황폐화된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수립 시행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산불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란 생활권에 위치한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을 대상으로 간벌, 가지치기 등을 시행하여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의 연료 역할을 하는 낙엽과 부산물 등을 수집 제거 및 하층식생 관리 등을 통하여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말한다.
통영시에서는 상반기에 광도면 안정리 안정사 주변 100여ha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시행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국비 추가확보하여 광도면 우동리 천개 대촌마을 주변 70여ha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시행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