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주무관
-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감동 행정 실현 -
통영시가 민선8기 출범 후 시민들에 대한 친절행정을 특히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진심어린 민원응대로 감동 행정을 실현한 직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통영시 지역 언론사에 게재된 기고문에 따르면 그 귀감의 중심에 선 직원은 광도면사무소 산업팀 김윤정 주무관으로, 임업직불금 신청을 위해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마치 본인의 일처럼 업무처리를 위해 동분서주하였으나, 결국 처리를 하지 못하고 다음날 재방문을 하도록 한 점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기다려준 민원인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오히려 민원인을 감동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기고문을 작성한 민원인은 업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숙한 업무처리에도 불구하고 진땀을 흘리며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의 모습에서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며 민원인을 대하는 진정어린 마음과 작은 친절이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을 만들어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친절행정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직원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여 표창장 수여 및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친절행정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감동 행정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