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부터 보건소 당일접종,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
통영시는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국내생산 1호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과 달리 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었다. 합성항원 방식은 독감이나 B형 간염 등 다른 백신에서 장기간 사용돼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2~8도의 상온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다.
변이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델타주 27배, 오미크론주에서는 10배 높게 나타났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이 접종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접종 후 0~3일 이내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통영시는 김영호내과, 최내과, 우리들내과의원 총 3곳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전예약은 △누리집(ncvr.kdca.go.kr), △질병청 콜센터(☎1339), △통영시 통합 상담센터(☎055-650-6070) △각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후 9월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5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 당일접종 또한 가능하니, mRNA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로 그간 기초접종을 꺼리신 분들께서는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선택하시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