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온라인 축제 개최 -
통영시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2020 통영시 청년축제주간’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축제는 12월 4일 ‘우리동네 팟캐스트-방구석 건맥축제’를 시작으로 12월 5일 화상회의 앱을 활용하여 청년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시간을 제공하는 ‘슬기로운 나만의 자연생활-테라리움’, 게임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플레이하는 야외 미션게임 ‘도심RPG-통영 스토리투어 여행’ 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통영시 청년센터 갤러리에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생활 공백을 채우고, 청년축제주간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후 2부 행사로
건맥(건어물+무알콜맥주)을 나눠 먹으면서 우리동네 청년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심 속 캠핑축제’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변경 진행됐다.
행사 첫날 진행한 ‘우리동네 팟캐스트’는 사전에 사연을 접수받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었으며, 통영 청년들의 국악공연과 지난 2년 간 통영시와 통영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활동영상 상영, 청년정책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우리동네 팟캐스트’ 온라인참여를 위해 사전 신청한 30여명의 청년들에게는 건맥키트(건어물+무알콜맥주)를 발송하여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건맥파티’로 청년축제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청년들은 실시간 방송되는 통영시 유튜브를 통해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정책 퀴즈에 참가 하는 등 각자 집이나 회사에서 함께 소통하는 축제를 즐겼다.
통영시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퀴즈를 출제하기 위해 ‘우리동네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직접 출연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항상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오늘날 청년들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