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진훈현)에서는, 7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창작만화,「학툰(school cartoon)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통영경찰서가 주최한 제1회「학툰 공모전」은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그 동안 대면으로 진행했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기회가 축소되어,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고 좋아하는 만화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참여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만화로 표현해 봄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학기 초임에도 불구하며 초‧중‧고교에서 242점이 응모하는 등 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인 경상남도경찰청장상은 죽림초 5학년 박가윤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인 통영경찰서장상은 제석초 3학년 박한별, 충렬여중 2학년 정세은, 동원고 2학년 강한결 등 9명이 수상하였다.
이날 수상자는 ‘공모전을 통해 피해 친구의 아픈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에 대해 만화를 그리면서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