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4월 11일 개강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40대부터 최고령 수강생인 70세까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20명의 교육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문해교육을 통한 사회환원을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과정에 임하고 있다. 교육생 김○○씨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며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10시간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성인문해강사 인력풀을 확충하고 행복한 노년생활과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수준 높은 문해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의 성인문해 교육기관은 통영YWCA와 도남사회복지관이 있으며, 총 9개반 85명의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통영시는 “아직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통영에 걸맞은 평생교육 사업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