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월 20일 통영시청 제1청사 강당에서 2022년 주민자치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무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토의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민자치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 가꾸기·공동체 형성·자치기반 조성 3개 분야에 총 1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을 신청했다.
실무심사위원회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계획을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주장하는 등 열띤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관내 기관·단체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실무심사 결과, 봉평동 <주민이 만드는 “내가 그린 데메” 사업>, 용남면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을 위한 화분 조성사업>, 한산면 <사랑의 쌀 재배사업>, 미수동 <작은 텃밭에서 큰 마음을 나누다>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4개 사업은 5월 중 통영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후, 각 사업 당 6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12월경 사업 결과 및 정산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