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이 오는 6.1 열릴 제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일 통영시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년 7월 1일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간단하게 취임선서를 한 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민선7기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며"임기의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대응에 보내며 확산 방지에 너무 많은 힘을 쏟다보니, 통영의 재도약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역량들이 부족하지나 않을까,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대부분 지켰다. 그 결과 2021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민선 통영시장으로서 이 같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저 강석주가 최초"라며 성과를 자평했다.

이어 " 임기 첫 해인 2018년 6310억 원이었던 예산을 2021년에는 8649억 원으로, 2,339억 원이나 증가시켰으며 이는 국·도비 지원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서 얻어낸 결과다. 이렇게 마련한 예산으로 그동안 통영시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여러 사업을 4년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통영을 부산부터 목포까지를 잇는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이를 위해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와 도산면과 고성 삼산면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게 온힘을 쏟아 통영이 남해안 육로관광코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발혔다

또" KTX 시대에 대비해서 원문고개 입체교차로와 북신만대로를 건설하고 구 충무교를 4차선으로 확장함으로써,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 할 일 많은 통영, 연습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지난 4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누구보다잘 지킨사람 야무지고 능숙하게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오직 통영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번에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 또한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