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금석·공공위원장 김익진)에서는 12일 광도면 관내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경상남도 특화사업에 선정된 「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가구 접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새통영농협하나로마트 죽림점, 죽림이동민원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 진행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 물품과 유인물을 배포하며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광도면 지사협에서는 2019년부터 죽림일대 원룸지역에 거주하는 고위험 단독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진행 하였으며, 올해는 원룸지역 뿐만 아니라 전체 광도면 지역의 40~64세 이하 청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조사하여 고위험 1인 청장년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은 소가구를 수집하여 지사협 위원 및 취약계층 대상자의 참여를 통한 가구 리사이클링 후 필요 세대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금일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가구 기탁을 독려했다.  

 박금석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감염증으로 비대면 위주로 진행한 광도면 지사협의 활동이 올해 초부터 관내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부럼꾸러미 나눔·조손가정 아이티 기기지원 등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협의체에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도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작은 관심도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