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무소속 통영시장 후보는 19일 북신동 해모로 아파트 앞에서 지지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서 후보는 지금 통영은 커다란 위기에 처했다면서 통영을 구할 유일한 후보는 자신 뿐 이라고 강조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특히 지금 통영은 출산율, 취업률은 경남도 꼴찌고 실업율은 최고이며 젊은 인구 감소는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에서, 우리나라 GDP는 3만5천불(4천 만원 정도) 선진국이지만 우리 통영의 GRDP는 지난 4년 동안 2,672만원에서 2,348만원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면서 경남도내 18개 시.군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 후보는 이런 위기의 통영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를 무엇보다도 기업을 유치하고 젊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통영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경남문인협회 이달균 회장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서 후보를 위해 축시를 낭독하고 힘을 북돋웠다.
이어 단상에 오른 재경통영향인회 박동균 회장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서필언 후보만이 고향 통영을 살릴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고, 서울 향인들은 당을 떠나 능력 있는 서필언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어 고향발전을 꼭 이루어 줄 것을 바란다고 향인들의 염원을 전했다.
천재생 전 통영시의회의장은 통영발전을 위해서는 인품과 역량과 열정을 갖춘 후보가 시장을 맡아 통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도 참여하여 무소속으로 연대를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