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후보측은 강석주 후보가 통영시 예산과 관련 허위사실 적시로 통영선관위에 신고한 것을 놓고 해명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다.
천영기 후보측은 논쟁이 되는 '경상남도 예산 증감 현황'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들의 예산증감 현황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작성된 자료로서 출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365'라고 밝혔다.
천 후보측은 "위 자료는 18개 시·군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기재한 것으로서 통영시만 별도의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며 특히, 2021년, 2022년 결산의 경우 아직 자료가 확정되지 않은 바 강석주 통영시장 재임 기간의 예산 확보 성과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당초예산으로 비교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뿐만아니라, 최종예산이라 하면 행정부가 편성한 예산을 국회에서 확정했을 때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로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최종예산은 607조 7천억 규모”라는 표현을 상당수 언론에서 이미 사용한 바 있음으로 천영기 후보 캠프는 이를 종합하여 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최종예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후보측은"강석주 후보 측은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을 삼가고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언급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