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각 도서관(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꿈이랑도서관)별로 통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충무도서관은 통영이 배출한 문인들의 작품과 예술에 대해 토론하며 문학에 녹아있는 통영을 알아보는「통영 문인들을 읽다」프로그램을 6월 2일부터 진행중이며,
통영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영 전통공예인 통영연·나전칠기·통영미선을 체험해보는 「통영를 뽐내다」프로그램을 6월 1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꿈이랑도서관은 6월 12일부터 6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체험해보는 「도란도란, 통영 더 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선착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통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