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16회 한산대첩기 전국 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 ‘제10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한산대첩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6회 한산대첩기 전국 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는 통영체육관과 충무체육관 및 관내 6개 학교체육관에서 76개팀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 배구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이다. 경기는 통영체육관에서 남자 클럽3부, 충무체육관은 남자 클럽2부, 충렬초등학교는 남자 아마장년부, 두룡초등학교는 시니어부, 충무중학교와 인평초등학교 및 충무여자중학교는 여자 클럽3부, 진남초등학교는 남자 아마장년부와 여자 클럽3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수 통영시배구협회장은 유서 깊은 대회인 만큼 반가운 마음으로 손님 접대에 최선을 다해 오랜만에 통영을 방문하는 배구인들이 다시 통영을 찾을 수 있게끔 하겠다고 했다.
‘제3회 한산대첩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2019년 최초로 개최된 대회로서 통영체육관과 충무체육관을 비롯한 4개 학교체육관에서 500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는데, 대회발전 시기에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돼 정종근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과 회원들이 전국대회 방문 등 한산대첩배 배드민턴대회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동호인들이 통영을 방문하게 된다.
아울러, 용남시립테니스장과 광도테니스장에서 600여명이 참가하는 ‘제10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협회(회장 강병길)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에 개최된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6월에 대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통영시는 이번 동호인 전국대회는 참가선수들이 통영에서 1박 2일 체류하며 관광시설과 먹거리를 즐기는 대회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케이블카․어드벤처타워․디피랑․루지 할인권과 주차증 등을 제작 배부하여 선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각급 숙소와 식당에서도 오랜만에 통영을 방문하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위생과 친절에 많은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