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는 지난 4월 26일 통영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및 성품으로 KF94 마스크 50,000장(3,660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무신사(musinsa)는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지난해 패션 플랫폼 기업 최초로 거래액 2조원 시대를 여는 등 뛰어난 성장 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이다.
조만호 창업자는 "통영 출신으로서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건강한 통영이 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내 최고 미항인 강구안 주변 경관 개선, 로컬스티치 유치 등을 통해 통영이 흐르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기부 활동에 동참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성품은 소중한 뜻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하여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하고 기탁된 마스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1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의 입소자 및 15개 읍‧면‧동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