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2년 제1차 경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관내 기업 ‘(주)바로컴퓨터(대표 남영휘)’가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전 단계로 지정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가능하다.
이번에 지정된 ‘㈜바로컴퓨터’는 2018년 설린된 경남의 유일한 컴퓨터 제조업체이자 모니터 받침대 형태의 데스크톱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주력상품인 컴퓨터 외에도 모니터, 전자칠판 등을 제조판매 하고 공공기관 정보화기기 유지보수, 무선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바로컴퓨터는 일자리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앞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엔지니어 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이들의 취업처가 되어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하는,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이번 지정으로 인건비를 지원받는 일자리창출 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하며 통영시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지원기관으로부터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금융판매 지원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