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2022년 새해부터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의정활동을 첫 출발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기록표결을 위해 지난 12월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테스트 및 사용자 교육을 거쳐 오는 17일 제21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 전자표결 및 기록이 가능한 전자회의용 단말기와 출석·재석 인원 파악, 회의진행 순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 설치를 통해 의사진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게 됐다.
이 밖에도 의원석에 비치된 터치모니터를 통해 상정된 의안과 심사보고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 할 수 있으며, 회의중 타지자체 조례 및 이전에 처리한 안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기능이 있어 보다 심도깊은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시민과 집행부와의 소통을 위하여 상임위원회실에 영상송출장비를 설치,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을 통하여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표출할 수 있어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사시 다양한 의사전달, 질의가 가능해졌다.
통영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다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영상송출장비 설치 및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자료의 조회 및 진행상황 표출로 보다 체계화되고 투명한 선진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