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의동 상황과 민선8기의 주요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23일 통영시청 브리핌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영기 당선인은"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인수위원회를 운영
해 통영시 36개 부서와 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통영시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와 시정 요구는 물론, 뜻있는 의견 개진도 마다하지 않는 등, 원활한 시정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민선8기 통영시 천영기호의 비전과 시정·시책 기조를 담은 시정구호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으며 이는 선거기간 동안 겪었던 갈등과 반목, 경쟁의 관계에서 하루바삐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면서 미래 백 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감으로써, 잘사는 통영, 희망 넘치는 통영으로 탈바꿈하는 기회와 약속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이를 실행하고 뒷받침할 시정방침으로는, 시민들이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 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통영 구현’,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 통영 수산업의 중흥을 위한 ‘청정바다,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통영 문화관광의 새 이정표를 열어나갈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 항상 시민 곁에서 믿음을 주는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다섯 가지로 설정하였다"며"오늘 발표한 시정 슬로건과 다섯 가지 시정방침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우리 통영을 성장시키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는 일에 명운을 걸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천영기 당선자는"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라며"대형사업 추진 전담 부서인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혁신추진단은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공약사업 총괄 추진·관리·조정과 함께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대형 공약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통영시는 4국 2담당관 27과에서 4국 1단 2실 26과로 변경되고, 전체 팀 수와 공무원 정원은 기존과 동일한것으로 알려졌다..
천영기 당선인은'앞으로 출범할 민선8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시정 슬로건으로, 일천여 공직자들과 온 힘을 모아 험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잘 사는 통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쳐 성과를 내는 일에 집중하고 또 집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시민 여러분의 많은 ㅑ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