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익진, 박금석)는 6월 30일(목) 도산면 소재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구학성)에서「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사업 추진을 위한 가구 리폼 수업에 참여했다.
오늘 수업에는 10여 명의 광도면지사협 위원들이 참석, 2개조로 나누어 일사불란하게 작업을 실시했다. 한 조가 이동식 수납장을 만들고 남은 2층 침대 자투리를 활용하여 벤치로 조립하였고, 남은 조는 낡은 책걸상을 분리, 샌딩작업(마감재를 칠하기 전 사포로 나무 표면을 벗기는 작업) 후 색을 입히는 작업을 완료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후텁지근한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구를 만들다보니 금세 숨이 차고 땀이 맺힌다. 그러나 쉬지 않고 나무를 매만지는 위원님들의 손길에서 지사협의 역할을 한 번 더 떠올리게 된다. 이웃을 위한 사명감으로 꾸준히 나아가자.”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이웃을 향한 지사협의 봉사활동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장마철과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활동을 이어나가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특화사업이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경남형 특화사업’으로 선정된「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소가구를 수집하여 리사이클링 후 필요 세대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다음 수업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 함께 벤치를 리폼한 후 해당 센터에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