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가 지역 고등학생과 함께 심층기사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청소년 SDGs 통영대학>(이하 통영대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통영대학에서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T-SDGs)를 소재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다룬 심층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지난 5일 첫 번째 수업은 SDGs의 이해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홍도순 박사의 <SDGs와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통영대학은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16명의 학생으로 진행된다. 3~4명의 팀을 나눠 심화주제를 선정하고 경제, 사회, 생태적 영향을 탐구하게 된다.
팀별 탐구한 연구과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취재를 벌인다. 팩트에 기반한 사실관계를 기준으로 직접 글을 작성하여 신문 기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영의 SDGs를 확산하고 숙의공론화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문기고 이후에는 취재후기와 함께 기사 모임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통영대학은 7월 5일 홍도순 박사의 1강을 시작으로 장용창 박사, 현직 기자 등이 전문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총 6강으로 진행된다. 11월 16일에는 통영지속협 사업에 참여한 팀들과 함께 활동 성과공유회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