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산림레포츠형 테마임도 활용 기대 -
통영시는 통영시의 주요 명산인 미륵산 일원을 일주할 수 있는 임도를 지난 10월 개설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미륵산 일주 임도는 2009년에 착공하여 8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설된 임도로서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20억, 지방비 8억)을 투입하여 봉평동 용화사에서 부터 미수동 체육공원까지 총 연장 약 10.72㎞의 임도 개설을 완료하였으며, 미륵산의 주요 숲길‧등산로와도 연결되어 미륵산 일원 전체 둘레를 순환할 수 있는 임도노선이 구축되었다.
‘임도’는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예방‧진화 등 산림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산림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트레킹, 산악자전거, 산악승마 등 다양한 산림휴양 및 산림레포츠 수요증가에 따른 활동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통영시도 이에 발맞춰 향후 산림청에 미륵산 임도를 산림휴양 및 레포츠형 테마임도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그에 걸맞은 각종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이번에 완공된 미륵산 임도가 산림소유자의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산림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기본적인 임도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산림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테마임도의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