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석초, 인평초, 충무여중 행복을 스케치하다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통영행복교육지구 행복학교 이야기 「제석초, 인평초, 충무여중 행복을 스케치하다」“통”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번 책자는 통영의 행복학교인 제석초, 인평초, 충무여중의 프로젝트 수업에 관한 이야기이며, 더 나아가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 이야기이다. 구성은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먼저 제석초등학교, 인평초등학교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이야기이며 학생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르치는 내용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며, 아이들의 삶 속에서 주제를 이끌어 내는 과정들이 매우 우수하다 할 수 있다. 학생의 삶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학생과 현장에 맞는 내용과 방법을 통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교사수준의 교육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기존의 교과서 내용 전달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참여하여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배움중심수업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충무여자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행복학교 특색 프로젝트는 수업 준비부터 수업 실천 사례까지 아주 흥미롭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일반학교에서 그대로 프로젝트 수업으로 도입해서 진행을 해도 무관할 정도로 재구성이 잘 되어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생태계 안에서 학생들이 타자와의 상호작용, 관계, 경험 등을 통해 주도적으로 배우고 앎과 삶을 통합하여 배움을 실천하는 마을(지역)교육과정의 본보기가 될 정도로 마을 프로젝트 학습이 잘 구성되어 있다.
제석초, 인평초, 충무여중의 행복학교 이야기가 교실을 넘고 수업을 넘어 마을교육과정으로 이어지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학교교육과정을 어떻게 변모시킬 수 있는지 다른 학교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수 있다.
류민화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행복한 학교는 삶의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으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우리 일선 현장의 선생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삶으로 이어져 미래의 행복을 스케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애써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