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유공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통영경찰,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유공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통영방송 0 4,639 2021.06.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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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장(총경 강기중)은, 23일 통영시 통영해안로 397, 통영농협 동호지점에서 은행원 정모씨에게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경찰업무협조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15:25경 통영농협 동호지점 ATM기기에서 남성 A씨가 거액의 금액을 나눠 송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A씨에게 말을 몇 마디 걸었다. A씨는 세금납부를 위해 세무법인에 약 3,000만원의 현금을 이체한다고 말했지만, 전산상으로 수취인을 확인해보니, 세무법인 계좌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였다.


신속히 직원에게 112신고를 시키고, ATM기기 오류를 유발, A씨를 안심시켜 상담실로 이동시키는 등 경찰관 출동시까지 시간을 지연시켰고, 이체한 피해금에 대한 계좌지급정지로 피해를 막았다. 이후, 현장에 경찰관이 출동하였고 A씨가 보이스피싱 피의자로 의심된다고 사건경위를 상세히 알려주어 경찰관들에 의해 A씨는 보이스피싱 피의자로 검거되었다.


 정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에 대해 주의를 많이 기울이고 범죄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등 항상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중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적극 협조해 준 통영농협 동호지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협력대응 덕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에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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